
개발자 블로그 - 2025년 8월 밸런스 패치
35분 전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한여름의 뜨거운 태양이 서서히 겨울로 기울어가면서 우리 1939 트롤들도 마침내 동굴 밖으로 나왔고, 너무나 훌륭한 카즈 커뮤니티 어그로 트롤링을 봉사를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장 흥미진진한 일들은 9월에 있을 예정입니다, 여기서는 그 얘기를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글쎄요, 마지막에 조금?) 오늘의 핵심은 8월 28일에 적용될 밸런스 패치입니다. 보통은 대규모 확장팩 출시 직후, 가장 두드러지는 밸런스 문제를 조정하기 위해 패치를 진행하지만, 이번에는 평소보다 조금 더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몇 가지 이유를 설명드리자면, 첫째, ‘해상 전투’ 확장팩이 6월 18일이라는 늦은 시기에 출시되면서, 회사 전체 여름 휴가 전에 밸런스 패치를 준비할 시간이 부족했다는 것입니다. 물론 정말 필요했다면 긴급 패치를 낼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은 데에는 또 다른, 두 번째 이유가 있었습니다. 검토 후, 저희는 어느 한 쪽이 압도적으로 유리하거나 도가 넘게 밸런스를 붕괴시키는 치명적인 문제는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모든 게 꽃길만 같았던 것은 아니었지만 (이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긴급 패치를 해야 할 만큼 심각하다고 보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저희는 올바른 밸런스 조정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충분한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단, 당시 이 결정을 플레이어 여러분께 명확히 알렸어야 했다는 것은 저희도 인지하는 부분이며, 그러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지금까지의 밸런스 패치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일부 카드는 하향, 또 일부 카드는 상향 조정될 예정입니다. 정보, 소련 어그로, 해군 번, 독미 미드레인지 같은 덱들이 강세를 보여 왔으며, 그중에서도 특히 코만도 덱은 많은 플레이어들의 탄식을 자아냈습니다. 반면 저희가 기대했던 전략 중 일부는 성과를 내지 못했는데, 특히 ‘일본 셔플 아키타입’과 ‘미국 해군’이 그렇습니다. 이러한 점들을 종합하여 이제 다가올 밸런스 패치에서 어떤 변화가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하향 카드부터 시작하여, 이어서 상향 카드를, 마지막으로 다음 달 예비 세트에서 복귀하는 카드 3장과 적용되는 변경 사항을 순서대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하향 조정
코만도 습격

“아이 세이 코만-do, 유 세이 코만-don't!” 옛날 노래 가사가 그렇다지요(아마도). 이제 ‘코만도 습격’의 비용이 6으로 조정되었습니다. '기름 바른 근육질 싸나이들을 결코 싸게 데려올 수는 없는 법이다'라고 하신 어머님의 말씀이 떠오릅니다. 비용 증가가 크게 느껴지지 않을 수 있으나, 이는 한 턴 늦게 전개되거나 콤보의 폭발력이 약화된다는 의미이고, 결과적으로 전투의 패배로 이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코만도 덱은 인기는 높지만 사실 성능은 다른 최상위 덱들에 비해 뒤처지는 편이어서, 이 작은 변화만으로도 밸런스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10코만도

이전: 당신이 명령을 발동할 경우, 무작위 적에게 1의 피해를 입힙니다.
신규: 당신이 영국 명령을 사용하면 무작위 상대에 1의 피해를 입힙니다.
하지만 잠깐! 그게 다가 아닙니다! ‘코만-둠!(commandoom)’을 외치며 계속 코만도 죽이기를 이어갑니다. 이번에는 오래된 유물 같은 이 코만도 카드 자체에 손을 대어 ‘크루세이더 Mk 2식 조정’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외면하기 전략’ 다음으로 저희가 좋아하는 방식입니다). 이번 변경으로 인해 ‘차 한 잔’이나 ‘해군력’ 같은 카드에 의존도가 더 높아질 수밖에 없고, 더 중요한 것은 이제 ‘호송대 보호’가 한 번만 발동한다는 점입니다(‘계획’과 ‘생산’은 중립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동맹국의 명령이 더 이상 이 유닛의 효과를 발동시키지 않으면서 '제10코만도'의 위력은 크게 약화되며, 그 결과 이 아키타입은 매우 유리한 상황에서만 힘겹게 살아남을 수 있게 될 것이라 예상합니다.
Fw 189

해군 번 덱은 성능이 꽤 준수하고 인기도 높아서, 그 어떤 덱을 짜거나 조정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요소가 되었습니다. 여러 요소 중 진짜 핵심은 ‘제2 해병사단’이지만, 현재로서는 그 효과가 수용 가능한 범위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덱은 시작부터 'Fw 189'을 여러 장 뽑게 되면 지나치게 폭발적인 전개를 할 수 있는데, 초반에는 이 유닛을 처리하기가 만만치 않다는 점이 문제였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패치에서는 이 공중 유닛의 방어력을 1 낮추어, 결과적으로 ‘홀름’이나 ‘판처 35(t)’ 같은 카드로 훨씬 더 수월하게 Fw 189를 제거할 수 있게 됩니다.
돌격

‘돌격’은 ‘99번째 홀름’과 짝을 이루며 빠르게 메타 최상위권에 올라 소련의 새로운 공격적 전략들을 선도했습니다. 오랫동안 독일의 전유물이었던 일본 어그로의 최강 파트너 자리를 차지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대단한 성과이고, 덱의 전개 양상은 비슷하지만 오래된 덱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기도 했습니다. 다만 현 상태로의 ‘돌격’은 너무 지나치게 밀어붙여진 감이 있기 때문에 조정이 필요합니다. 더 강한 하향을 바라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번에 덱에서 ‘94식 TK 원형’이 빠지기 때문에 덱의 전력이 약화된다는 점도 함께 고려되어야 합니다. 이번 조정 후에도 여전히 최상위권 덱으로 남겠지만, 이제는 다소 제동이 걸린 모습이 될 것입니다.
123부대

‘123부대’는 1/1 스탯에 비용이 2였던 것이 지나치게 효율적이었습니다. 이를 조정하면서 이제는 2가 3으로, 1이 2로, 다른 1은 3으로 바뀌어 2/1/1 대신 3/2/3 스탯이 되었습니다. 말 그대로 하나, 둘, 셋 세기만큼 쉽습니다.
농담은 그만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123부대’는 초반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최근 여러 덱에서 점차 활용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제2미시간연대’나 ‘코메트’ 같은 기습 유닛과 강력한 시너지를 보였는데, 이 부분을 억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국 이번에는 비용을 2 크레딧에서 3 크레딧으로 올리는 선에서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손패에서 폭발적인 턴을 노리는 전략이 상당히 느려지게 됩니다. ‘123부대’는 1/1일 때는 본격적인 콤보 전에 단독으로 거의 내지 않는 카드였기에, 스탯을 2/3으로 올려도 큰 그림에서는 의미가 크지 않습니다. 첫 변환에서 곧바로 사라지는 수치들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3턴에 별다른 연계 없이 ‘그냥’ 내더라도 위험 부담이 조금 줄어드는 효과는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 유닛을 계속 주시하며 필요하다면 추가 조정을 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말씀드리면, 이번 패치에서는 변환이 일어나는 타이밍을 백엔드에서 조금 조정했습니다.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체감되지 않겠지만, 아주 인기 있던 특정 상호작용 하나는 더 이상 통하지 않게 됩니다. 즉, ‘123부대’가 ‘베르크만 대대’로 변환될 때 이제는 자기 자신의 변환 효과로 카드를 추가로 뽑지 않습니다. 앞으로는 예전처럼 2장이 아니라, 카드 1장만 뽑을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123부대’에 대한 소소한 추가 하향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천둥 사단

이전: 근위. 당신이 정보 카드를 사용하면 다른 모든 아군 유닛이 +2+2를 얻습니다.
신규: 근위. 턴마다 한 번 씩, 당신이 정보 카드를 사용하면 다른 모든 아군 유닛이 +2+2를 얻습니다.
벼락과 번개, 매우 무섭습니다. 보통은 승기를 굳히는 용도로 쓰이는 유닛이지만, 절묘한 타이밍에 등장한 ‘천둥 사단’은 상대가 도저히 돌파할 수 없는 전세를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번개는 절대 같은 곳을 두 번 치지 않는 법, 이번 패치에서는 이를 반영해 유닛 효과의 발동을 턴당 한 번으로 제한합니다. 덕분에 이전에 가끔 나오던 폭발적인 턴 전개에는 제동이 걸리지만, 여전히 강력한 유닛임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상향 조정
제22해병연대


‘제22 해병사단’은 미 해군 아키타입의 핵심 중의 핵심으로, 이 카드의 성능에 따라 해당 덱 아키타입의 성패가 갈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나 초기 성능이 지나치게 낮게 책정되어 그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패치에서는 비용을 1 낮추고 능력치도 그에 맞게 조정됩니다. 덕분에 초반부터 더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고, 여러 장을 빠르게 전개할 수 있어 이 덱에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다만 이번 상향이 과연 덱을 메타에 자리 잡게 만들 만큼 충분할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 수 있습니다. 티어 1 덱까지 올라가기는 어렵겠지만, 여전히 경쟁력을 가질 가능성은 있습니다.
A6M2 제로

카드의 인기를 이진수 스케일로 표현해보자면 ‘A6M2 제로’는 1보다는 '제로'에 훨씬 가까운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상징적인 유닛이 존재감이 영원한 '제로'로 남기를 원치 않기에, 이번에는 비용을 1 낮춰 그 인기도를 0에서 조금이나마 1 쪽으로 옮겨보려 합니다. 올가을 확장팩의 주제가 공중전인 만큼, 지금이 바로 이 변경을 단행하기에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했습니다. ‘제로’는 여러 덱, 특히 미드레인지 덱에 잘 들어맞을 수 있으며, 앞으로는 새로운 덱에서도 쓰임새를 찾기를 기대합니다.
사바에 연대

이전: 턴마다 한 번씩, 당신이 카드를 섞으면 무작위 상대에 아군 유닛 수만큼의 피해를 나눠 입힙니다.
신규: 턴마다 한 번 씩, 당신이 카드를 섞으면 무작위 상대에 전장에 있는 유닛 수만큼의 피해를 나눠 입힙니다.
‘해상 전투’ 확장팩의 주요 테마 중 하나는 바로 셔플 (섞어넣기) 테마였고, 주로 일본 덱에서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덱의 효과가 과도해질까 우려해 다소 보수적으로 접근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그럴 필요는 전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셔플 아키타입에 대한 입장을 다시 ‘셔플’하기로 했습니다. 섞기 덱 아키타입의 핵심 축으로 설계된 카드가 바로 ‘사바에 연대’이며, 이번에 크게 변경됩니다. 공격력이 상승할 뿐만 아니라 이제는 아군뿐만 아니라 전장에 있는 모든 유닛을 데미지 계산에 포함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현재 셔플 아키타입이 가장 힘들어하는 공격적인 덱들에 대해서도 훨씬 강력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됩니다.
제110기계화연대

두 번째 셔플 상향은 이번에 '제110기계화연대비용을 1 낮추는 것입니다. 덕분에 덱의 폭발력이 더 쉽게 발휘되고, 느린 덱을 상대로는 초반부터 압박을 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최근 프랑스 메커닉에서 ‘저항’과 ‘동원’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며 큰 변화를 겪었기에, 그 보상으로 프랑스가 의지할 수 있는 강력한 신규 덱들을 마련해 주고자 합니다.
제3 카르파티아 대대

이전: 근위. 배치: 아군 유닛 하나를 지정하여 'T-34 76 PL'로 변환합니다.
신규: 근위. 배치: 아군 유닛 하나를 '제24울란연대'로 변환합니다.
이 근위 유닛의 스탯은 항상 어색한 감이 있기에 이번에 정상화했습니다. 더 중요한 변화는 변환되는 유닛을 바꾼 것입니다. 이 카드의 핵심은 변환되는 유닛에 기습을 부여하는 데 있습니다. 기존의 ‘T-34 76 PL’도 조건에는 부합했지만, 운용 비용이 추가로 2 들기 때문에 정작 제때 활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변환 대상은 운용 비용이 0이어서, 훨씬 더 유연한 전개와 높은 위협 수준을 가능하게 합니다.
제24울란연대

이전: 기습. 이번 턴에 유닛이 파괴되지 않았다면 당신의 턴 종료 시 이 유닛을 파괴합니다.
신규: 기습. 이번 턴에 유닛이 파괴되지 않았다면 당신의 턴 종료 시 이 유닛에 1의 피해를 입힙니다.
‘제24 울란’도 자체적인 변화를 맞이합니다. 능력치만 놓고 보면 늘 인상적인 유닛이었지만, 그에 따른 페널티가 너무 커서 실전에서는 쓰기 어려웠습니다. 이번에는 그 페널티를 크게 완화했으며, 반대로 지나치게 강력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방어력을 1 낮췄습니다. 이제는 단독으로든, ‘제3 카르파티아 대대’에 의해 불려 나오든 전장을 장악하기에 알맞은 카드가 되었습니다.
복귀 카드 + 변경 사항
예비 세트에서 복귀하는 카드 중 3장에 변경 사항이 적용됩니다. 이번 변경 사항들은 밸런스 패치와 함께 적용되며, 해당 카드들은 다음 달 가을 콘텐츠가 출시될 때까지 예비 카드 상태로 유지됩니다.
AS. 10 옥스포드

이전: 지상 유닛이 배치되면, 해당 유닛의 공격력은 해당 유닛의 방어력과 같아집니다.
신규: 당신이 근위 유닛을 배치하거나 추가하면 그 유닛에 +1+3을 부여합니다.
예전 ‘AS. 10 옥스퍼드’의 참담한 사용률은 상호 이득 버프의 한계를 뼈저리게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교훈을 얻었다고 생각하며, 새롭게 바뀐 ‘옥스퍼드’는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만약 이번에도 실패한다면,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공부하는 수밖에 없겠지요.
가드 아키타입은 상위권에서 빛을 본 적은 없지만, 그래도 저희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조금씩 손을 봐주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반드시 최상위 리그에 진입하리라 믿습니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저희와 미국 정부간의 치열한 협상 끝에 관세 조건이 크게 개선되었으며, 그 결과 ‘카운터 스트라이크’를 무려 33% 할인된 가격에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독수리를 투입하는 그 절묘한 타이밍이 무엇보다 중요하니, 언제 소중한 본부를 지킬지 신중히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이 카드의 영향력은 메타의 흐름에 크게 좌우됩니다. 3크레딧 시절에는 활용도가 낮았지만, 2크레딧으로 내려온 지금은 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을지 함께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F4F-4 와일드캣

이전: F4F 와일드캣이 전장에 있는 동안 아군 본부가 연막을 얻습니다.
신규: 기습. 이 유닛이 전방으로 이동하면 옆에 '브루스터 F2A' 하나를 추가합니다.
아트워크만 봐도 알 수 있듯, 이 비행기는 정말 뜬금없는 각도에서 날아들고 있으며, 새롭게 부여된 능력도 마찬가지입니다. 저희는 이제 막 자리를 잡아가는 ‘브루스터’ 덱에 몇 가지 도구를 더 쥐여주고 싶었고, 기존의 ‘와일드캣’이 그 역할을 당당히 이어받게 되었습니다. 이전 능력은 기술적으로도, 실제 플레이상으로도 다소 어색했기에 좀 더 적극적인 역할을 부여하고자 했습니다. 능력치 자체가 특별히 인상적이지는 않지만, 기습을 가진 공중 유닛은 언제나 위협이 되며, 거기에 전방 점령 능력까지 얹히니 금상첨화입니다.
여기까지 밸런스 패치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이번 밸런스 패치와 더불어 다음 달 새롭게 추가될 카드들과 카드 로테이션까지 겹치면서, 앞으로 한 달가량 카즈 메타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밸런스 패치는 8월 28일에 적용되며, 함께 공개될 전체 패치 노트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수의 버그 수정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곧 출시될 ‘제공권’ 관련 소식도 계속 전해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럼 전장에서 뵙겠습니다, 사령관님!